용서이야기1 서로 용서하는 좋은친구 이야기 옛날에 예니라는 소녀가 있었어요. 예니는 부끄러움이 많고 생각이 많은 성격이라, 종종 친구들의 작은 행동에도 혼자 오해를 하곤 했어요. 가장 친한 친구는 수아였는데, 수아는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이라 예니와는 정반대였지만, 그만큼 예니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려 애썼어요. 어느 날, 예니와 수아는 학교가 끝나고 함께 집에 가기로 약속했어요. 예니는 수아와 놀 생각에 하루 종일 설레었죠. 그런데 학교가 끝난 후, 수아가 갑자기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느라 예니를 찾아오지 않고 그냥 가버린 거예요. 예니는 멀어지는 수아를 보며 깜짝 놀랐어요. ‘왜 나를 두고 다른 친구들이랑 가버린 거지? 내가 뭘 잘못했나?’ 예니는 마음이 점점 무거워졌어요. 그날 저녁, 예니는 수아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 2024.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