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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새로운 고양이 친구를 만난 이야기

by 리뷰마인드 2024. 12. 24.

이야기 제목: 학교로 가는 길,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민준이는 오늘도 평소처럼 학교로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길가에서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
“야옹...”
소리를 따라가 보니, 작은 아기 고양이가 눈망울을 반짝이며 민준이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고양이는 몸이 작고 털이 조금 헝클어져 있었지만, 너무 귀여웠다.


“너 여기서 뭐하고 있어? 배고프지?”
민준이는 가방에서 간식으로 챙겨온 생선 맛 과자를 살짝 꺼내 고양이에게 주었다. 고양이는 냄새를 맡더니 잽싸게 먹기 시작했다.
“음... 네 이름은 뭐로 하면 좋을까? 그래! 너는 ‘꼬미’야!”
민준이는 고양이를 꼬미라고 부르기로 했다.

학교로 데려간 꼬미

민준이는 꼬미를 가방 속에 살짝 넣고 학교로 갔다.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 민준아, 고양이를 데려왔어?”
“응, 길에서 만났는데 너무 귀엽지 않냐?”


친구들은 꼬미에게 간식을 주며 놀아주었다. 심지어 선생님도 꼬미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민준아, 오늘 하루만 특별히 허락해 줄게. 하지만 내일부터는 고양이는 집에서 돌보는 거 알지?”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새로운 가족이 된 꼬미

수업이 끝난 뒤 민준이는 꼬미를 데리고 집으로 갔다. 하지만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엄마, 아빠, 제가 오늘 특별한 친구를 만났어요.”
“특별한 친구? 누구야?”
민준이는 꼬미를 살짝 들어 보여주었다.
“이 고양이에요. 이름은 꼬미고요, 제가 학교 가는 길에 만났는데... 같이 살면 안 될까요?”

처음엔 부모님이 걱정하셨지만, 민준이가 꼬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되자 허락해 주셨다.

꼬미와의 행복한 시간

그날 이후 민준이와 꼬미는 늘 함께했다. 주말에는 TV로 야구와 축구를 보며 응원하기도 했다. 민준이가 소리치며 응원하면 꼬미도 따라 소리를 내며 함께했다.
“꼬미, 우리 팀 골 넣었어! 대박이지?”
“야옹!”

꼬미는 민준이에게 단순한 고양이가 아니었다. 외로울 때 곁에서 함께해 주는 진짜 친구였다. 민준이는 꼬미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날수록 더 행복해졌다.



꼬미와 민준이는 서로를 만나 더 좋은 하루하루를 만들어갔다. 작은 만남이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민준이는 꼬미 덕분에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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