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 민준이는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구상하는 상상력이 넘쳤고, 세상에 없던 인물들을 창조해내는 데에 매일 매료되었습니다. 민준이는 늘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누군가의 친구처럼 느껴지길 바랐어요. 하지만 창작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민준이는 학교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발표하게 되었어요. 그가 만든 캐릭터는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지만, 이를 표현해내기 위해 많은 실패를 겪었죠. 디자인의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섯 번이나 다시 그리고, 캐릭터의 표정이 이상해 보인다며 스무 번 넘게 수정했어요. 그런 민준을 지켜본 친구들은 "왜 그렇게 힘든 일을 하는 거야?"라고 물었지만, 민준은 자신의 캐릭터가 더욱 완벽해질 때마다 느끼는 보람이 컸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 뒤, 발표의 날이 다가왔고, 민준이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소개했습니다. 친구들은 민준의 캐릭터에 크게 감동했고, "이 캐릭터 정말 귀엽고, 마치 살아있는 것 같아!"라며 칭찬했습니다. 그 순간 민준은 그간의 고통스러운 수정 작업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고,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어요.
이렇게 민준이는 창작의 고통과 보람을 동시에 경험하며, 언젠가 세상에 큰 사랑을 받을 캐릭터를 만들어낼 날을 꿈꾸며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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